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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11화 리뷰

악어농장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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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약사의 혼잣말] 10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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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 둘을 하나로 -

교쿠요 비의 편지를 전하러 아둬 비의 시녀장 펑밍을 찾아온 마오마오

찾아간 모습은 짐이 정리된 상태로 이전의 대청소는 핑계일뿐

 

신년 인사와 함게 새로운 상급 비를 들이기 위해

아둬 비는 이 궁을 떠나게 됩니다

 

즉 아둬 비는 이제 더이상 자식을 낳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이전화에서 마오마오가 본 기록과 연관이 있는데

 

마오마오가 아둬 비의 출산때 있던 의관의 딸임을 알고 

크게 놀라는 펑밍

 

당시 동궁비였던 아둬 비의 출산과 당시의 황후(현 황태후)의 출산이 겹친 것이

모든 일을 시작

 

당연히 황후의 우선도가 높기에 

후궁의 의관이 황후를 우선시하게 되면서 아둬 비의 출산을 뒤로 미뤄지고

 

그렇게 난산 끝에 출산했지만 결국 자궁을 잃어야 했던 아둬 비

하지만 그 아이도 얼마못가 죽습니다

 

펑밍은 그 날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물론 아둬 비를 구해드리지 못한 당시 의관이었던 뤄먼 역시 미워하고 있네요

 

그럼 아둬 비의 아이가 죽은 이유는 뭘까?

사람들은 백분이 원인이 아닐까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뤄먼이 의관이었다면 그럴 일이 없다는걸 확신하고

마오마오가 편지 대신 꺼내 보인게 바로 '꽃'과 '꿀'

 

꽃 중에서도 독이 있는게 많은데

대표적인게 투구꽃과 철쭉 그리고 꿀도 그 중 하나

 

양봉을 하던 집에서 자란 펑밍 역시 독이 있는 꿀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지만

갓난아기에게만 듣는 독이 일반 꿀 속에 섞여 있을 거라곤 생각못했던 당시의 펑밍

 

당시의 펑밍은 이미 스스로 독 시식을 해봤으니 괜찮을 거라는 생각에

영양가 많은 음식이라며 먹였던 약(꿀)이 설마 역효과를 일으킬 줄은 상상조차 못했고

 

얼마 못 가 원인은 수수께끼로 아이는 사망

출산 당시 의관이었던 뤄먼은 출산시의 처치까지 문제시되어 

그 실수를 물어 한쪽 무릎 뼈를 빼는 형벌과 함께 추방당합니다

 

 

강강강강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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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화 스포글에서 아둬 비의 아들이 진시라며? 의구심을 들텐데

여기서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는 곳이 바로 당시 황후와 출산이 겹쳤다는 사실쪽입니다

 

즉 당시 황후이자 현 황태후의 자식과 아둬 비의 자식이 뒤바뀝니다

그렇기에 진시가 현 황제의 동생, 왕제로서 지금의 진시가 존재

 

참고로 황태후와 아둬 비는 서로의 자식이 바뀐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해서 벌인 일이며

이 이야기는 원작 3권에서 다루며 혹여나 애니로 나온다면 2기쯤

=====

 

하지만 훗날 펑밍은 아이의 사망원인을 누군가에 의해 알게되는데

 

그 인물이 바로 당시 선제의 중급 비였던 리슈 비

 

아이를 잃고 더이상 자식을 낳을 수 없는 몸이 된 아둬 비와

부모의 곁을 떠나 낮선 곳에서 의지 할 곳 없었던 리슈 비는 

모녀지간 처럼 서로에게 의지했고

 

유일한 아이를 사망한 이유가 자신이 준 꿀임을

아둬 비가 알길 바라지 않았기에 원유회 때

리슈 비의 음식에 독을 탄 펑밍

 

그 누구보다 아둬 비를 존경했던 펑밍

하지만 자신의 실수로 그녀에게서 사장 소중한 것을 빼앗았고

 

그 죄책감을 그녀의 옆에서 매일 시달려 온 펑밍

 

그런 그녀가 시달렸을 죄책감의 무게를 가늠할 수 없는 마오마오는

펑밍에게 제안 하나 합니다

 

이후 펑밍은 자수

펑밍의 동기는 아둬 비를 위함

하지만 자신의 죄책감이 아닌 상급 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는데

이 부분이 바로 마오마오가 제안한 것

 

리슈 비에게 독을 탄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아둬 비에게만은 아이의 사망 원인을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함

 

이러나 저러나 결국 황제의 판단으로

아둬 비가 상급 비에서 내려오는건 결정사항

 

아둬 비가 떠나기 전날 밤

우연히 마오마오는 아둬 비와 마주치고 이야기를 하게되는데

 

행동들이 하나같이 사내다운 모습이 강한 아둬 비

자식을 '곁에서' 잃은 이후 줄곧 황제의 벗으로서 함께 해왔고

 

이제 자식을 낳지 못하는 몸이 된 자신이 

비의 자리가 부담스러우면서도 왜 지금껏 매달려 왔을까?

아둬 비의 쓸쓸한 독백

 

이전에 자살했다던 하녀가 뛰어 들었다던 해자에 술을 뿌리며

죽어간 그녀를 애도하는 아둬 비

 

역시 아둬 비는 알고 있었네요 

그 하녀가 자살했다는 사실을 그리고 '다들'이라는 말에서

펑밍의 일까지 그 모든게 자신을 위함이었다는 걸

 

아둬 비와 헤어지고 뒤이어 진시와 마주치는데

어째선지 취해있는 진시

 

그리고 어째선지 굉장히 쓸쓸해 보이는데

그 이유는 바로 지금껏 술친구로서 가깝게 지내던 

아둬 비가 떠난다는 사실에 외로움을 타는 것

 

이 궁 안에서 유일하게 신분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자신으로서 있을 수 있었던 곳을 잃은 진시

 

그렇게 후궁을 떠나는 아둬 비

 

아둬 비의 숙비를 증명하는 관을 진시에게 되돌려주는 모습에

마오마오는 이전에 아둬 비와 닮은 분위기가 진시임을 깨닫고

곱상한 외모의 진시가 둘의 옷을 '뒤바꿔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사실에

 

한 가설을 떠올리는데

그건 바로 당시 동궁비였던 아둬 비의 자식과

동시에 출산 중이었던 황후의 자식이 바뀌었을 가능성

 

하지만 곧이어 아무런 증거도 없기에 그저 망상으로 치부하는 마오마오

 

끝으로 진시는 펑밍 사건에 관련된 펑밍의 가족들과

그 관계자 명부를 확인하는데 거기서 뤄먼의 딸로 이름이 거론된 '마오마오'

이제 드디어 다음화로 원작 1권도 끝나겠네요

 

원작 1권 내용을 딱 1쿨에 맞춘 듯

그럼 자연스럽게 총 2쿨인 1기는 원작 2권까지 다루겠네요

 

 

 

다음화 리뷰

 

[약사의 혼잣말] 1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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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약사의 혼잣말] 1권 후기

유곽에서 약사로 지내던 마오마오가 혼활로 인한 납치로 후궁에 시녀로 팔려가게 되면서 그곳에서의 사건 등을 다루는 작품 배경은 라노벨에서도 보기 드문 대륙의 중화권 문화를 다루기에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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