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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12화(完) - 로이드의 대답 -
마인과 마족의 절대적인 차이라고 한다면
그건 바로 대기 중의 마력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냐, 없냐
그런 기자룸의 오의인 '흑사옥'을
눈 한 번 깜박하지 않고 같은 기술을 맞부딪혀 완전 무로 만들어버리는 로이드
사실 기자룸이 사용한 '흑사옥'은 로이드가 예전에 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
다른 건 기술의 이름뿐
로이드가 책에서 본 그 마술의 이름은 '허공'
그때 이런 마술을 서로 맞부딪치면 어떻게 될까하는 호기심에서
발견한 결과물이네요
마력이 미약한 인간주제 마족의 극의인 흑사옥을 구사할 수 있을리 없다 생각하던 기자룸
하지만 로이드의 몸에 손이 닿자
느껴지는 끝이 보이지 않는 심연같은 마력
로이드는 기자룸의 전력을 보고 실망하며
더이상 흥미가 나지 않습니다
로이드가 만들어낸 무수한 '허공'들
제아무리 전이 마법을 사용해도 전이를 예측해 추격하는 허공에 당하고 마네요
결국 안되겠다 싶어 제이드의 육체를 버리고 갈려고하지만
육체의 사후경직에 의해 도망치는 것도 실패
최후의 수단으로 제이드의 얼굴로 제이드의 연기를 하며
목숨을 구걸해보지만
오히려 명만 제촉할 뿐
제이드의 육체와 함께 기자룸이 소멸되고서야
해방되는 제이드의 영혼
그리고 그가 남긴 한 마디 '고마워'
예전부터 제이드는 제7왕자의 도시전설을 듣고
언젠가 자신들의 저주도 모두 날려줄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기에
제이드를 구원해준 로이드를 보며 이젠 만날 수 없는 제이드를 떠올리는 렌
모든 정리가 마무리되고 제이드의 무덤을 만들어준 로이드
전이를 사용하는 기자룸에게 허공을 맞출 수 있었던 이유는
영랑 술식을 해독한 결과로 영랑의 시작을 감지하는 술식을 짜만들어
자신과 허공에 연동하면 영랑이 발동되면
자동으로 회피와 추적이 가능해지네요
물론 기자룸은 실제로도 지금껏 싸운 적들 중에서 압도적으로 강했고
그런 상대와 싸우면서 영랑을 해독하는 건 불가능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제이드의 몸에 접촉했을때
이미 영랑에 대한 술식이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되있는 상태로
로이드는 그 정리된 술식을 이용했을 뿐
제이드는 죽기전에 끝내 자신의 저주(노로와레)를 해독하는데 성공했고
기자룸을 쓰러뜨려주길 바라면서 남긴 유산
이후 암살자 길드에게서 대충 숨길건 숨긴 상태로 전해들은 알베르트
마족에게 몸을 빼앗긴 제이드를 위해 활약한 로이드를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암살자 길드는 살인을 생업으로 삼는 어둠의 주민들
게다가 왕족을 납치한 모양새로 싸움에 끌어들이기까지
그 죄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무겁기에 구속한 상태
그들을 앞으로 자신들을 구원해준 로이드를 평생 따르면서
죄값을 치르겠다고하며, 그러기 위해선 그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하지만
정작 그들을 거둬들일 로이드의 의지를 듣고자 하는 알베르트
로이드의 대답은 간결하고도 확고한 의지로
그들의 모든 행동에 책임을 지겠다는 말뿐으로
지금까지 자신의 호기심 하나로 자유롭게 살아왔던 제7왕자가
처음으로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짊어진 순간이네요
그런 동생이 어엿하기만 한 형입니다
모든게 마무리되자 뒤늦게 로이드가 위기에 처했다며 달려온 타오
이후엔 작은 뒷풀이 자리를 마련하면서
시끌시끌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렌은 이제 로이드의 메이드로서 그의 곁에서 따르기로 하고
나머지 암살자 길드원들은 로이드의 관리하에 직속 부하 느낌이지만
미리 언급하면 갈릴레아는 현재 공석이 된 로도스트 령의 차기 영주로 임명됩니다
나머지 암살자 길드원들도 자연스럽게 로도스트 령에 소속
이걸로 애니도 끝이 났는데
1기 끝과 동시에 곧바로 애니 2기 제작이 결정되면서
2기에선 교회 편과 실파의 과거편을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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