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분기 애니 리뷰/(화) 늑대와 향신료:MERCHANT MEETS THE WISE WOLF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12화 리뷰

악어농장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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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11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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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12화 - 배신의 대가와 황금의 대가 -

구속된 채로 숲에 버려진 로렌스는

남아있던 화톳불을 이용해 도망치는데 성공

 

그렇게 호로와 재회하지만

꼴이 말이 아니네요

 

배신당하고 엉망진창을 하고 있으면서

로렌스의 품에는 비에 젖지 않게 호로의 겉옷만을 지키고 있는 모습

 

그 모습을 보며 호로는 굉장히 큰 분노를 느낍니다

 

로렌스가 휩쓸릴까봐 평화로운 방법으로

애송이에게 무릎을 꿇는 치욕까지 참아가면서 

 

그 결과가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사람의 볼썽사나운 모습이라니

심지어 본인의 몸보다 자신의 옷을 우선시하는 어리석은 남자

그런 로렌스에게 손을 댄 배신자에게 호로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로렌스는 뤼빈하이겐보다 자신과 함께 노려진 노라의 안전을 우선시하자고 주장하는데

알다시피 노라는 양치기

 

늑대의 화신의 모습으로 그녀 앞에 섰을때 그녀 역시 호로를 적대시할 가능성이 있기에

호로는 선택에 신중해지네요

 

결국 로렌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노라를 구하러 향하는 호로

 

이후 레메리오 상회 일당들은 

호로에 의해 유린당하면서 

 

곁에 함께 있던 양치기인 노라와 자연스럽게 대치하게 되는데

 

노라가 에네크를 막으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다행히 피해갑니다

 

레메리오 상회 일당을 전부 정리하고 나서 

로렌스는 리베르트에게서 금을 확보하는데

 

레메리오가 배신한 이유는 로렌스와 노라에게 가는 보수가 너무 많다는게 원인

배신당한 입장에서 이 금을 이대로 로렌스와 노라가 가로채는 것도

레메리오 입장에서 할 말이 없는 상황

 

하지만 이 금은 레메리오 상회의 출자금없이 구할 수 없었단 것도 사실

 

그렇기에 단순하게 복수를 해서 당장의 이득을 우선시하기보다

앞을 내다보고 이상의 결말을 추구하기로 하는데

 

그렇기에 이 모든 결정을 밀수하는 장본인인 노라의 선택에 맡기기로 합니다

이대로 금을 가지고 도망을 칠지 

계획대로 금을 밀수할지

 

하지만 노라에게 알려주지 않은 그 실상은

사실 레메리오 상회가 확보한 금의 양이 너무 적다는게 문제

잘 쳐줘도 노라의 보수와 로렌스의 빚을 갚으면 끝날 수준의 양

 

그만큼 레메리오 상회도 궁지에 몰린 것을 잘 알기에

로렌스는 레메리오 상회의 배신을 이용하기로 결정합니다

 

호로를 통해 먼저 뤼빈하이겐으로 돌아온 로렌스는

레메리오에게 배신을 거래의 재료로 삼아

자신들이 밀수해온 금을 500뤼미오네에 다시 사들여달라고 제안

 

물론 레메리오는 자신들이 밀수한 금이 100뤼미오네 어치란 사실을 알고 있기에

당연히 거부하지만 로렌스는 레메리오가 숨겨둔 비자금을 들먹이며 반협박을 걸지만

 

사실 여기서 원작과 큰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그건 바로 그 자리에 호로의 참석 유무

 

애니에선 호로는 주점에서 로렌스를 기다리고 있지만 

원작에선 호로도 로렌스와 함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로렌스의 협박이 통하는 것도 화신으로서의 호로가 있기에 가능했다는 점에서

애니의 연출은 설정 오류에 가깝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500뤼미오네로 사달라는게 아닌 

1년 단위로 10년 할부로 구매하라는 조건

 

레메리오 상회 입장에서도 10년동안 500뤼미오네를 갚는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기에

따지고 보면 레메리오 상회에게도 상당히 좋은 조건

 

즉 레메리오 상회 입장에선 당장 밀수한 금 100뤼미오네 어치를 전부 차지할 수 있어

자금 확보가 가능해지고 로렌스 입장에선 10년에 걸쳐 500뤼미오네를 받을 수 있어 

상호간의 이해관계가 일치

 

그렇게 차용증서를 작성하면서

 

증서의 기한은 1년 단위로 10년

처음 1년은 10뤼미오네로 시작해 마지막 해에 1백 뤼미오네로 점차 늘어나는 구조

결과적으로 전부 합치면 550 뤼미오네가 되지만 50은 이자

 

지불처는 로렌스 개인이 아니라 로엔 상업조합으로 정해

레메리오 상회의 복수 방지와 마지막까지 확실하게 지출하게끔 제어하게끔 설정합니다

 

물론 이러면 당장의 로렌스의 빚은 갚지 못하지 않냐 싶겠지만

이 10년간의 550뤼미오네짜리 차용증서를 로엔 상업조합에 싼값에 팔아 넘기면

로렌스는 빚더미에서 완전히 해방됩니다

 

그렇게 차용증서를 처분하고 받은 돈으로 빚과 노라의 보수

그리고 지금까지 신세를 지면서 손해가 난 부분을 매꾸며 행상인으로서 재기하는데 성공한 로렌스

 

하지만 아직 이번 일이 마무리된게 아닌데

노라의 금 밀수가 무사히 성공하는게 최소조건

 

노라의 복귀와 함께 이번 에피소드가 끝이나면서

리메이크 1쿨은 구작 1기와 동일한 구성에서 끝이나는데

 

디음화 제목을 보면 호로와 로렌스, 노라의 만찬을 다루는 내용으로

구작 1기와 2기 사이의 OVA(*원작 7권의 단편)와 같은 내용을 다룰것으로 보이네요

 

 

 

다음화 리뷰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13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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