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송의 프리렌] 20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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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장송의 프리렌] 19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20화 - 필요한 살인 -

위벨과 비어벨의 전투로 시작하는 20화

 

동시에 페른과 에레와의 싸움도 전개되면서

본격적인 제1시험이 시작되고

 

위벨의 마법은 뭔가 원작의 그 느낌이 많이 나서 쎄한 느낌이었는데

이 둘의 전투를 보니 의도적인 연출이었구나 싶네요

 

다시 위벨과 비어벨의 전투로 넘어와 

비어벨의 구속마법 솔가닐로 인해 움직일 수 없게된 위벨

 

이 마법은 비어벨의 시야에 들어온 자들의 움직임을 봉인하는 마법으로 

마력까지 다루기 힘들어지는 효과까지 있는 꽤나 성가신 마법

 

구속된 위벨에게서 운철조를 두고 가라는 등 명령조로 지시만 할 뿐

구속 상태에서 뺏는다는 방법을 택하지 않은 점에서 의문점을 느낀 위벨

 

방심한 틈을 타 공격에 나서는데

시야에 들어와야하는 건 전신이 전부 포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눈치채네요

 

자신을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급소를 노리지 않은 점을 보아

위벨은 단순히 살육을 즐기는 녀석이라는 것을 알고

여기서 죽이고자 하는데

 

구속된 상태라 방심한 탓인지 위벨의 속셈에 넘어가 

잠시 과거 이야기를 나눕니다

 

비어벨은 북부 마법대 소속으로 대 마족 전문 용병 출신이지만

유사시엔 국가 간의 전쟁에서도 동원되는데

 

사람은 사람의 약한 부분을 잘 알기에

전쟁에 여자와 아이들을 앞세워 방패막이로 삼는게 북부의 일상

 

그리고 그런 전장에서 전쟁을 일 삼았던 비어벨

 

그렇기에 여자나 아이들을 죽이는 것에 익숙할터인데

어째서인지 위벨을 죽이지 않는 비어벨

 

그 이유는 비어벨의 마법과도 연관이 있는데

위벨은 사람들의 주특기로 삼는 마법에는 

그 사람의 인간성이 뭍어난다고 생각하는데

 

비어벨의 구속 마법은 상대를 죽이기 전에 시간을 달라는 듯한 모습

즉 비어벨은 이미 자신의 손에 수많은 피를 물들였음에도

여전히 사람을 죽이는데에 큰 각오가 필요로 하네요

 

그리고 그 시간이 원인이 되어 페른이 도착하고

페른은 자신이 상대했던 에레를 죽였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1차 시험의 통과 조건인 운철조와 파티 멤버들 전원 모여있을 것이라는

조건이 깨졌다는 사실에 비어벨은 쉽게 포기하고 떠나갑니다

비어벨에겐 불필요한 살인은 무가치할뿐

 

한편 나머지 멤버들인 란트와 샤르프의 전투는

란트의 분신 마법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며 쉽게 제압하는 모습

 

결국 비어벨의 파티는 페른의 파티에게 전원 패배

사실 비어벨은 패배했다고 하기 애매하지만

하지만 아직 시험이 끝난게 아니라 불합격이 확정된건 아닙니다

 

생긴 것과는 달리 남을 잘 챙겨주는 비어벨

 

비어벨은 과거 마족으로부터 에레의 마을을 구해준 적이 있네요

 

물론 이런 허세는 어릴적 첫사랑에게 잘 보이고 싶은 흑심때문이지만

시간이 흘러 첫사랑의 얼굴도 이름도 기억이 안나면서도 

그 각오를 계속 지키는 비어벨의 모습은 확고한 신념이 엿보이는 듯

 

그리고 그런 자에게 복이 오 듯

우연히 발견한 운철조

 

그리고 비어벨의 구속 마법을 통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운철조를 포획하면서

1차 시험 조건을 클리어합니다

 

이제 이야기는 프리렌 파티의 시점으로 넘어가

뎅켄 파티가 운철조를 노리고 습격해오는데

 

라우펜에 의해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빼앗긴 운철조

 

그 무렵 이번 1차 시험을 멀리서 지켜보는 시험관들

순서대로 게나우, 젠제

 

게나우가 바로 이번 1차 시험을 맡은 시험관

그리고 젠제는 2차 시험을 맡게 될 시험관

 

1차 시험관인 게나우는 뎅켄은 확실하게 이번 시험에 통과할거라고 장담하네요

그 만큼 뎅켄의 마법사로서의 실력을 인정하는 모습

 

젠제는 부와 권력밖에 관심없던 노친네가 왜 이제와서 

1급 마법사 시험을 보는건지 이해하지 못하는데

아마도 그 목적은 이번 1급 마법사에 통과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이 목적이라 예측

 

그리고 이 부분은 훗날 다룰 뎅켄의 에피소드와 이어집니다

참고로 그 에피소드는 이번 애니에선 안 나옵니다

 

다시 프리렌의 시점으로 넘어와

뎅켄은 프리렌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라우펜이 운철조를 빼앗으면서 사용한 마법은 질베어(고속 이동 마법)

하지만 아직 미숙한 탓에 마력의 흔적이 남기에 

이렇게 뎅켄이 나서면서 라우펜이 도망치는데 필요한 시간을 버네요

 

거기다 뎅켄은 프리렌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는 상태라 

방심도 하지 않을테니 사실상 시험 참가자 중에서 

프리렌에게 제일 성가신 마법사일지도

 

두 파티가 대립하면서 자연스레

1급 마법사 시험 통과자의 특권에 대해서도 언급되는데

대마법사 제리에로 부터 원하는 마법을 한 가지 전수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이번 시험의 특권

 

작중에서 제리에는 마법사의 정점에 서있는 자로

여신에 가장 가까운 인물로 꼽힙니다

 

참고로 제리에와 프리렌은 과거에 만난 적이 있는 구면인데

제리에의 정체는 바로 프리렌의 스승인 플람메의 스승

즉 프리렌은 제리에에게 있어 제자의 제자

 

두 사람의 전투가 막을 올리면서 끝나네요

 

 

 

 

다음화 리뷰

[장송의 프리렌] 21화 리뷰

 

원작 후기

[장송의 프리렌] 5 ~ 6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