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분기 애니 리뷰/(完) 늑대와 향신료:MERCHANT MEETS THE WISE WOLF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13화 리뷰

악어농장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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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1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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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13화 - 세 사람의 만찬과 두 사람의 오후 -

금 밀수 소동이 끝나고 뒷풀이를 즐기는 

로렌스와 호로, 노라

 

시간이 흐를수록 로렌스와 노라는 서로 수다를 떨기 시작하지만

어째서인지 호로는 얌전히 지켜만 볼뿐

 

거기다 평소에 먹는걸 좋아하는 호로가 음식을 거절할 정도로

평소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네요

 

사실 속으로는 둘을 보며 불평불만(질투)을 품고 있지만..

 

결국 얼마 못 가 쓰러지고 만 호로

 

꿈에서 혼자가 된 자신을 되돌아보는 호로

지금까지도 몇몇 인간과 어울려왔지만 

그 끝엔 언제나 혼자 남겨진 호로

 

지금의 생활도 언젠가는 혼자가 되는걸까

 

호로가 눈을 떴을땐 숙소에 혼자 남겨져 있고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며 방에 혼자 남아 있다는 사실에 또 다시 우울해질때쯤

 

때마침 방으로 돌아온 로렌스

하지만 그의 표정은 꽤 화가 난 상태인데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미리 말하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던 로렌스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어리광을 부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호로

 

거기다 로렌스의 딱딱한 손이 얼굴에 닿는 점에서

늑대들이 코를 얼굴에 비비는 행위와 유사한 느낌을 체험하는데

늑대가 코를 서로의 얼굴에 비비는 행위는 애정행각에 속합니다

 

다음날 간이 옅은 환자식이 불만인 호로

 

하지만 나중에 몸이 회복되면 먹을 음식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기분이 업 되는걸 느끼는 중

 

그렇게 다시 잠들면서 또 다시 꾸는 꿈

무수한 시간을 혼자서 지내온 고독함

그렇기에 지금의 생활은 호로에게 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

 

길고 긴 호로의 시간 속에서 

로렌스와 함께하는 이 순간은 찰나와도 같은 시간이기에

그와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기로 합니다

 

13화는 호로의 우울한 기분을 보여주며 

남겨지는 쓸쓸함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해주는데

이 감정은 이후로도 계속 언급되는 인간과 화신 사이에 뺄 수 없는 요소이기에

완결까지 끌고가는 이야기가 되지만

 

그렇기에 당장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호로를 그려갈테니

쉬어가는 에피소드지만 앞으로의 전개에 중요한 부분

 

13화는 원작 7권의 마지막 단편 에피소드를 담아내면서

노라 에피소드는 이걸로 매듭지어지네요

 

다음 에피소드는 원작대로 진행한다면 아마티의 등장을 다룰텐데

느슨해진 호로와 로렌스의 관계 사이에 긴장감을 주는 에피소드이기에

이번 리메이크에선 어떤 연출을 보여줄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다음화 리뷰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14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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